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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고의 달인 스위치 버전 |
오락실에서 플레이를 해본 다음 북을 두드리는 타격감을 잊지 못해서 태고의 달인에 빠지게 되었습니다. 본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북 컨트롤러를 사용했지만, 스위치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어요. 지금부터 태고의 달인 스위치 북과 조이콘 차이점 및 리뷰를 말씀드리겠습니다.
태고의 달인 스위치 리뷰
컨트롤러 별 차이
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. 지금부터 모든 종류를 사용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.
버튼
조이콘이나 프로콘의 버튼으로도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예전 nds나 3ds버전에서는 다 버튼 플레이였구요.
하지만 특유의 손맛이 없어서 심심한 느낌입니다. 마치 앙꼬 없는 찐빵같달까요... 개인적으로는 활동적이게 몸을 움직이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버튼은 선호하지 않습니다.
북 컨트롤러
참고로 저는 플레이스테이션용만 가지고 있습니다.
직접 두들기는 타격감이 있어서 속이 시원해지지만,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락실의 진짜 북과는 타격감이 다릅니다.
재질에서 오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알맹이의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. 오락실 북은 속이 비어서 텅텅거리면서 표면이 조금 들어갔다가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, 북 컨트롤러는 그냥 바닥을 두드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.
그럼에도 가장 박진감을 즐길 수 있고 실감나게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.
오락실에서 만나는 북을 기대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지만, 더 재밌게 몰입해서 게임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.
조이콘 그립
태고의 달인을 스위치로 플레이할 때 잘 쓰고 있는 조이콘 그립입니다. 북채모양이라 허공에 가상의 북이 있는 것 처럼 플레이를 하면 되요.
직접 두드리는 타격감은 없지만, 그래도 버튼보다는 좀 더 생생함이 살아있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.
난이도 이슈?
참고로 제 개인적인 이슈입니다. 제 친구들이랑 가족들은 잘 하더라구요.
일단 저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쳤어서 노래는 못해도 박자는 잘 맞춥니다. 하지만 이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.
별점이 점점 올라가서 나중에는 '귀신'난이도까지 있는데, 저는 별 3개를 넘어가면 도저히 따라가지를 못합니다...
글쓴이가 박치인건가?
참고로 저는 일반 게임 속 미니 리듬게임은 무리 없이 하는 편인데, 역시 본격적인 리듬게임은 다르네요.
순발력이 좋은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.
마치며
기본 내장되어 있는 곡 들 말고 원하는 노래도 구매할 수 있어서 꾸준히 플레이하기 딱 좋습니다.